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SKY 프로리그 2004 1Round (문단 편집) == 상세 == ||<-5>결승(2004.7.17)|| ||박경락 Z||승||<:>노스탤지아||패||<)>박용욱 P|| ||나도현 Z[br]강도경 Z||패||<:>버티고 플러스||승||<)>임요환 T[br]이창훈 Z|| ||박영민 P||패||<:>레퀴엠||승||<)>최연성 T|| ||강도경 Z[br]박영민 P||패||<:>헌트리스||승||<)>김성제 P[br]이창훈 Z|| ||김선기 T||승||<:>네오 기요틴||패||<)>임요환 T|| ||조형근 Z[br]강도경 Z||승||<:>버티고 플러스||패||<)>이창훈 Z[br]김성제 P|| ||나도현 T||승||<:>제노스카이||패||<)>김현진 T|| ||'''한빛 스타즈'''||4||<:>'''결과'''||3||<)>SK텔레콤 T1|| 최초로 [[광안리해수욕장|광안리]]에서 결승전이 열린 프로리그. 당시 결승전 관중은 [[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]] 및 [[e스포츠]] 최초의 지방에서의 결승전이라는 우려를 비웃듯이 10만 관객이 동원되었다는 말이 있었을 정도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고 그 무대의 규모에 걸맞는 드라마 같은 명승부가 벌어졌다. 당시 한빛 스타즈는 주축 선수였던 [[박정석]]과 [[변길섭]]이 KTF 매직앤스로 이적했던데다가 [[박경락]]이 슬럼프를 겪었고[* 과일가게를 운영하며 자신을 키워주신 홀어머니가 결승전 직전이자 2주전인 7월 5일에 '''뇌종양'''으로 쓰러진 뒤 7일에 수술을 받았었다. 수술 날짜가 결승전을 불과 열흘 앞둔 상황이라 연습조차 제대로 했을리가 없었다.][* 하지만, 박경락의 어머니는 '병 간호보다 훈련에 전념해서 우승을 차지하라'며 출전을 독려했다고 한다. 박경락 본인도 병상의 어머니에게 꼭 우승을 바치겠다며 출전을 강하게 희망했었다고 한다.], [[나도현]]의 건강 문제[* 몇 달전에 있던 [[Gillette 스타리그 2004]] 16전 당시 [[박태민]]과의 경기에서 실신하는 일이 있었을 정도.]가 겹치며 순탄치 않은 시즌이 예상되었으나 8승 2패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두고 1위로 결승전에 선착했다. 참고로 한빛 스타즈는 팀 전체가 "어머니를 위하여" 라는 모토를 걸고 결승전에 임했는데, 이는 뇌종양으로 수술을 받은 박경락의 어머니 때문이었다. 반면에 SK텔레콤 T1은 드디어 비스폰 생활에서 벗어나 고대하던 창단을 해내서 안정적인 환경을 구축할 수 있었고, 전성기를 구가하던 [[최연성]]과 [[박용욱]]을 비롯해 수많은 스타급 선수들이 포진하고 있었던 팀이라 호성적이 예상되었다. 그런데 시즌을 1승 3패 득실 -4라는 부진한 성적으로 시작하며 결승 진출권에서 멀어져 1라운드를 빠르게 접어버릴 위기에 처했지만, 이후 '''6연속 2:0 승리'''라는 만화같은 질주에 성공하며 극적으로 2위를 기록하며 결승전에 진출했다. 그렇게 1년전 2003년 [[KTF EVER Cup 온게임넷 프로리그]] 결승전의 리턴 매치가 성사 되었는데, 한빛이 1위, SK텔레콤 T1이 2위로 진출했고 정규시즌 맞대결도 한빛이 2:0으로 T1에게 승리를 거두었음에도 불구하고 1년 전과는 정반대로 팬들의 예상은 T1의 우승으로 쏠렸다. 7전제였기 때문에 선수층이 더 두꺼운 T1의 장점이 빛을 발할 것처럼 보였고 2:0 승부로 6연승을 거뒀던 기세가 너무나 강렬했기 때문이었다. 그리고 뚜껑을 열어보니 [[박경락]]이 [[https://youtu.be/ljInqgc068U|1세트]]에서 [[박용욱]]을 상대로 집요한 저글링 난전을 앞세워 명경기 끝에 승리를 거두며 한빛이 기선을 제압했지만, T1이 바로 2~4세트를 연이어 잡아내며 3:1 리드를 가져갔고 두 팀의 결승전 승부는 또다시 T1의 압승으로 끝나는 듯 했다. 그런데 [[https://blog.naver.com/chldlfdnd123/100183600160|5세트]]에서 [[김선기(프로게이머)|김선기]]가 [[임요환]]을 잡아내며 반격을 개시했고, [[https://www.youtube.com/watch?v=M27WoMLd5D0&ab_channel=nevake|6세트]] 2저그의 팀플레이로 승리를 거둔 한빛 스타즈가 승부를 3:3까지 끌고 갔다. 결국 [[https://blog.naver.com/chldlfdnd123/100186651326|7세트]] [[제노스카이]]에서 [[나도현]]이 [[김현진(e스포츠)|김현진]]을 잡아내면서 한빛 스타즈에게 프로리그 우승 트로피를 안겨주었다. 그리고 이 결승전에서 [[주훈]]의 '''[[제노스카이]] 사건'''도 있었다(...).[* 자세한 것은 [[주훈]], [[김현진(e스포츠)|김현진]]과 [[제노스카이]] 항목 참조.] 7세트까지 가는 치열한 혈투 때문에 저녁에 시작한 결승전이 7세트에 들어가기 직전에 자정을 넘어가며 '''e스포츠 첫 무박 2일 결승'''을 만들었다. [[http://www.khgames.co.kr/news/articleView.html?idxno=14046|#]] 한편 KOR은 이 대회에서 5위, SouL은 6위를 차지하면서 이후 대회들에서 보여줄 돌풍을 예상할 수 있게 해주었다. 또한 [[박성준(1986)|박성준]]이 정규시즌 KTF전에서 동일 종족 연속출전 금지조항 때문에 부득이하게 랜덤을 선택해서 주 종족인 [[저그]]가 아닌 [[테란]]으로 주 종족 저그로 플레이를 한 [[조용호(프로게이머)|조용호]]를 상대로 방1업 마린으로 저그의 성큰밭을 뚫어버리면서 승리를 차지한 [[https://www.youtube.com/watch?v=PJpJ8MFsVUQ|경기]]도 이 시즌에서 굉장히 유명한 경기이다.[* 참고로 박성준은 데뷔 전에는 주 종족이 테란이었다고 한다.] 무엇보다도 당시 11개 게임단이 모두 참가하면서 이 시기를 기점으로 하여 그동안 큰 주목을 받지 못했던 프로리그가 본격적으로 많은 팬들에게 주목을 받기 시작하면서 권위와 위상이 매우 강화되었고, 이후에도 통합 프로리그 등으로 계승되었기 때문에 어찌보면 프로리그의 터닝 포인트적인 대회라고 볼 수 있겠다. 또한 이 대회의 엄청난 흥행을 통해 결승전 장소인 [[광안리해수욕장|광안리]]는 [[장충체육관]], [[서울어린이대공원]], [[올림픽공원(서울)|올림픽공원]], [[사직실내체육관]], [[인천삼산월드체육관]], [[염주체육관]], [[EXCO]], [[BEXCO]], [[잠실실내체육관]], [[서울특별시교육청 학생체육관]], [[KINTEX]], [[COEX]]와 함께 야외 e스포츠 장소의 메카로 떠올랐다. 자세한 대진은 [[SKY 프로리그 2004 1Round/대진표]] 참고. [[분류: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]] [각주][include(틀:문서 가져옴, title=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, version=1132)]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